일출을 보기 위해 아침 6시경 남한산성으로 향했다.
성남시 쪽에서 올라가는 도로가 몰려든 인파로 매우 붐볐기 때문에 늦지 않을까 걱정하였지만, 다행히 해 뜨기 전 7시 26분에 남문 앞에 도착할 수 있었다.
원래 계획은 수어장대(守禦將臺)까지 올라가려고 했으나, 시간이 늦어지는 관계로 남문과 수어장대 사이에 있는 영춘정(迎春亭)에서 해가 뜨는 것을 보게 되었다.
성남시 방향을 내려다 보며..
7시 49분이 되자 해가 보이기 시작했다.
핸드폰 카메라가 좋지 않아서(혹은 찍는 실력이 없어서) 해가 완전히 뜬 이후의 사진은 제대로 찍히지 않았다.
수어장대에서 서문(우익문) 방향으로 내려는 길.
송파구 방향을 내려다보며.. 멀리 롯데월드타워가 보인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날씨가 맑아서 북한산까지 볼 수 있었다.
서문(우익문)에 도착. 이후 왔던 길을 되돌아왔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폰 배터리가 빠르게 방전되는 바람에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