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월식









삯을 주고 사람을 쓴다는 뜻인 고용(雇用)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또 이 단어는 한자로
'雇傭'라고 쓰이기도 하는데요,
삯을 받고 남의 일을 해 준다는 뜻이 됩니다.
국어사전의 예문을 대강 훑어보면, 전자의 경우는 'A 기업은 500명을 雇用 했다.'
후자의 경우는, '만 명의
雇傭을 창출하다' 등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고용' 뒤에 '-하다'와 '-되다'가 붙어 고용하다, 고용되다로 쓰일 경우는
사전을 보면, 각각
雇用하다, 雇傭되다로 쓰이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진출처 : 위키피디아(Dr. Marcus Gossler)


Beers Filling Up Through the Bottom!






추돌(追突)은 뒤에서 들이받는 것,
충돌(衝突)은 서로 맞부딪치는 것입니다.
아래의 플래시를 보시면 됩니다.


적은 양이지만 그동안 포스팅했던 게시물들을 그때까지 비공개 처리합니다.
2010년 12월을 기다려주세요!



* * * *


결국 11월에 열었습니다




동음이의어(同音異義語) 와 다의어(多義語)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동음의이어 : 소리는 같으나 뜻이 다른 낱말
다의어 : 두 가지 이상의 뜻을 가진 단어       
이라고 나와 있지만 둘을 구분하긴 약간 어렵다.

이럴 때는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좋다.
예를 들어 '배' 라는 단어를 찾아 보면
배¹ 배² 배³ 과 같이 나타다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것들이 각각 동음이의어다.
배¹ 의 세부항목을 보면
① 척추동물의.........
② 물체의 중앙...      
이렇게 원 속의 숫자로 다시 항목이 나뉘어져 있는데 이렇게 단어 하나에 여러개의 내부 항목들이 있는 것이 다의어이다.
다의어는 원래의 뜻에서 여러 개의 비슷한 뜻들이 퍼져 나온 것이기 때문에 위에서 서술된 각 내부 항목들이 비슷한 것이다.
즉 복부(腹部)라는 뜻이 있는 배¹과, 선박이라는 뜻이 있는 배²는 서로 동음이의어이고
(사전에서) 다시 내부에 여러개의 하위항목이 있는 배¹은 다의어인 셈이다.


다른 예로 '가다'  라는 단어를 보면,
'배' 와는 달리 한 개의 단어만 나와 있고
세부적으로 *목적지를 향해 움직이다 , *음식의 맛이 변하다 와 같이 여러 개의 비슷한 뜻이 나와 있다.
따라서 '가다' 라는 단어는 동음이의어를 가지지 않고, 그냥 다의어인 것이다.

이번에는 '연패' 라는 단어를 보자.
연패(連敗)와 연패(連覇)라는 두 개의 단어가 나오는데
각각 "계속 패함" , "계속 우승함" 이란 뜻이다.
이런 경우 두 개의 '연패' 단어는 동음이의어 관계이지만
'연패'란 단어가 다의어인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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